건담베이스 18차 가조립 이벤트 완료 모델링/완성

 지난 글에서 알렸던 건담 베이스 18차 가조립 이벤트 제품들의 완성 사진입니다.

.....20차 이벤트가 진행중인 상황에 왜 이제야 올리는가 하는 문제는 본인의 게으름에 달린 것이고 ㅠㅠ.

아무튼, 결과 발표까지 난 마당에 느즈막히 올리는 글이지만 재밌는 경험이었기에 글로나 남겨 봅니다.





 1/100 건담 엑시아, 조립해야할 1/100사이즈 중에서 더블오 시리즈가 많은데다 1호에 해당하는 기체이니 가장 먼저 조립했습니다. 조립해가는 느낌도 나쁘진 않았지만 그냥 그렇다는 느낌? 엑시아는 FG, 1/60에다 MG급까지 이래저래 손을 많이 대봐서인지 별다른 특별함을 못느끼겠더군요.







1/100 건담 큐리오스. 엑시아와는 반대로 정말 즐겁게 조립했습니다. 제타건담 필의 변형 킷인데, 덕분에 부분부분의 구조나 색감등 여러 면에서 보통의 건담과는 느낌이 많이 다른 기체다보니 특히 즐거웠습니다. 완성 후의 거대한 볼륨감도 한목 했구요. 1/144 사이즈를 중심으로 모으다보니 1/100크기만 되어도 굉장히 커 보이는군요.

 
 1/100 더블오 건담. 엑시아는 여러번 조립해본 경험 외에도 (디자인에서의 차별점은 있다고 해도)정통 건담에 가까운 형상이다보니 엑시아 만의 특별한 느낌이 크게 와닿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요, 그런 정통 건담의 연장인 더블오 건담도 마찬가지일거라 생각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른 등급으로 여러번 만들었던 엑시아와 달리 더블오는 HG등급만 두번을 손을 댔었는데, 비슷한 구조일터인 1/100이 의외로 손맛이 좋아서 당황했달지...





1/100 건담 아스트레이 레드 프레임. 이녀석과 블루프레임만 아니었다면, 이 프라 지옥(?)에서 헤매지 않아도 됐을 터인데 ㅠㅠ.. 대학 입시가 막 끝난 시기에 본 이녀석과 블루 프레임의 사진에 눈이 멀어서 발을 들인 이 세계는 참....;
처음 만들었을 때는 그저 신기하기만 해서 잘 몰랐는데, 다시 만들면서 보니 아스트레이들은 기존의 건담들과는 조립 방식에서도 차이가 느껴지는군요. 디자인부터 어느 하나 흠잡을데 없는녀석들. 오랜만에 다시 만드는 거라 꽤 즐겁게 조립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1/100 MG 윙건담 제로 커스텀. 언젠가는 꼭 구입해서 만들겠노라 노리고 있던 녀석이라 물건 받았을땐 참 좋았드랬죠. 그러나 SD 삼국전 러쉬와 5체나 되는 무등급 1/100의 압박에 무거운 맘으로 조립을 시작했는데, 역시... MG는 괜히 MG가 아니었습니다. 소체만 조립했는데도 느껴지는 압도적인 포스.  

이후에 날개의 볼륨과 연동기믹을 조립하면서는 그냥 할말을 잃게 되더군요. 역시 이름값 하는 녀석은 다르다 싶었습니다.





 그렇게 완성한 녀석들의 최종 단체샷. 다음날 바로 포장하여 발송해버려 이젠 제 손에 없지만, 정말 즐겁고 힘든(;;) 경험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SD중에선 조비건담과 마초 블루데스티니가, 1/100에선 큐리오스와 더블오 건담이, 그리고 윙건담이 조립감이 정말 좋았습니다. 여윳돈이 된다면 직접 구입해서 다시 만들고 싶어요.
 이벤트 덕분에 한 2~3년 조립할 양을 다 조립한 것 같습니다. 정말 즐거웠지만~~ 그만큼 살짝 힘들기도 했네요 ㅠㅠ... 그래도 MG 상품까지 당첨되어서, 그저 즐거운 이벤트로 기억하게 될 것 같습니다.

기쁨에서 좌절로..

 한참 방치해두던 이글루스를 이번에 이벤트 당첨된 계기로 좀 살려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뭐, 아직은 오는 사람도 없지만서도.....


 요번 건담베이스 18차 가조립 이벤트에 설마 내가 될까 하고 응모했던게 운 좋게(?) 당첨이 되버렸습니다. 발표는 일찍 됐고, 30일날 발송한다기에 기다리고 있었더니 발송한 당일 저녁에 도착해버리더군요. 기쁘게 받아들고 열어봤습니다.



 요즘 나오는 SD는 니퍼 없이도 부품을 뜯을 수 있게 게이트가 부품에 딱 붙어서 나오더라구요. 뜯어내는것 자체는 분명 편한데 이게 부품을 파먹는 일이 다반사라 오히려 니퍼로 잘라 나이프로 제거하는 과정이 개인적으로는 더 불편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SD가 8개 정도 될거라 들었기에 상자를 열자마자 딱 봤얼땐 '어라, SD가 4개 뿐이네, 물량이 부족해서 그런가...' 생각했습니다. 조립 불편한 녀석들이 수가 적으니 살짝 기쁘기도 했습니다만...



 박스에서 하나하나 꺼내보니 이건 뭐..OTL... 1/100 건담들의 박스 아래에서 SD박스들이 하나씩 더 튀어나오는 사태가..........

 .........결국 예고받은대로 SD만 총 8개 조립하게 되었습니다(잘된건지 아닌건지.....;)

 SD 삼국전은 이전에 조조건담의 여러 버전중 최초로 나온 버전을 조립해본 외에는 접해본 적 없었고, 1/100사이즈는 아스트레이 레드프레임 외에는 모두 한번도 손대보지 않은 애들이네요. MG 윙건담도 처음 만드는 녀석.

 아무튼 이렇게 기뻤다가 좌절하는 과정을 보내고.. 대부분 비슷한 조립 방식일터인 SD들을 먼저 조립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주말 달린 결과가 이것.


 조립방식은 예상했던 대로 비슷비슷했지만 생각보다 즐겁게 조립했습니다. 최소한 부분도색은 하자는 주의라 스티커씰을 쓰는 일은 거의 없는데, 요게 또 붙이는 재미가 꽤 있더군요(굴곡진 면에 붙이는건 재미와 거리가 먼 일이긴 합니다만 ㅠㅠ).

 하루에 두기씩 꾸역꾸역 만들었는데... 역시 비슷하게 조립하는 본체와 추가무장 보다도 진홍련장 조조에 포함된 말이나 호린백 같은 특이한 녀석들이 특히 재밌었던것 같습니다....만, 완성해논 뽀대나 종합적인 면에선 조비건담이나 마초 블루데스티니가 제일 만족도가 높았던 듯.
 이놈들은 나중에 따로 구입해서 만들고싶은 욕구가 솟더군요.

 아무튼, 이제 남은 1/100 건담 4기와 MG 윙만 남은 상태. 하루 하나씩 페이스로 갈 수 있으면 좋을텐데, 1/144 위주로만 만들어온 손이라 이게 또 얼마나 걸릴지...... 아무튼 요번에 참 운이 좋아서 재밌는 경험 하는 듯 합니다.

 요거 써 놓고 이젠 엑시아부터 차근차근 만들어야될 듯...........


 


 요녀석들은 미리 주문해서 같은 날 받은 것들. FG 건담 큐리오스와 버체, 1/144 연방용 편손/주먹손 + 짐 세트 입니다. 가조 이벤트 당첨으로 언제 만들지는.........


미래용사 볼트론(고라이온) 모델링/완성

 때는 바야흐로 2006년의 9월. 달롱넷의 싸다파 모임에서 증정품으로 얻은 녀석이 있었으니 바로 구판 볼트론이었습니다.

 나왔던 상품이 인기가 좋아 꽤 많은 분들과 경쟁이 붙어 가위바위보까지 가서 제게로 왔던걸로 기억하는데, 그때 '이거 받아가면 풀도색 해서 올려주셔야 됩니다'라는 말이 귀에 멤돌아 결국 만들어 버렸습니다.

 뭐, 꼭 그 이유때문만은 아니더라도, 무료 증정품을 받은 입장에서 낼름 먹어버리기 죄송스럽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요놈에 대한 추억도 좀 있고... 꼭 한번 구판으로 개조를 해보고 싶었던 마음도 있었던 터라 제작에 들어갔습니다.

 그러기 시작한지가 벌써 거진 2년 반... 제작 중간에 입대해 버려서 미처 손을 못대던 녀석을 전역후에 바로 잡았습니다. 그러고 우여곡절 끝에 완성시킨 이녀석.
 큰 욕심을 갖고 만들기 시작했지만 미숙한 마무리로 인해 결과물은 고만고만하게 되었네요. 그래도 세상에 하나뿐인 모델이라는 점에서 개인적으로 소중한 녀석입니다.

 제작기는 옆의 작업중 메뉴에서 확인해주시구요..


 나름 조명이랍시고 스탠드도 갖다 세워놓고 배경지까지 큰걸로 하나 사서 찍는다고 찍어봤습니다만, 사진실력의 부족으로 전반적인 사진 퀄리티가 낮습니다. 이 점 죄송하구요.

 설프게 완성된 녀석이지만 즐거이 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체사진. 팔이 짧고 허리가 많이 깁니다. 서페이서 까지 올리고서야 발견했지만... 수정하기엔 이미 늦었다고(귀찮다고)판단, 그냥 완성했습니다.

두부 접사. 에폭시로 만들었을 당시엔 나름 맘에 들었지만 색을 올리고 먹선까지 넣었더니 드러나는 묘하게 찌그러진 상..
...그래도 원래 키트일때 보다는 낫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남자는 등으로 말한다.

아래는 어설프나마 가능한 액션포즈들 입니다.

간신히 구현 가능한 무릎앉아 자세




십왕검 발도!
발도 사진을 조합한 지난번의 GIF...


완전무장. 실드는 저렇게 팔꿈치 관절에 고정가능합니다.




여기까지, 찍어논 사진들이구요, 아래는 화밸 수정하다가 느낌이 좋아서 따로 저장해둔 사진들입니다.





긴 스크롤에도 불구, 끝까지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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